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표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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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실전모의고사 시즌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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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24강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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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 15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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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3원칙]
 
·이원준이 못할 줄 알았지? [고전시가/문법]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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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Master’s Reading_이못알_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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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9일 목요일

국어A 19번 출제 오류 인정시 등급 변화 거의 없어

안녕하세요. 이원준입니다.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A) 19번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인정될 경우
등급 변화가 어떨지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에서 추정해 보았습니다.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A) 19번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인정될 경우의 등급 변화 추정
(자료출처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등급
등급인원
누적비율
등급상승
예상인원
상승비율
등급컷
등급변화
변화
점수
1
12,141
4.43%
-
0.00%
96
없음
0
2
19,839
11.67%
154
0.80%
90
없음
0
3
33,213
23.79%
785
2.40%
83
없음
0
4
48,500
41.49%
1,290
2.70%
73
없음
0
5
55,229
61.65%
2,009
3.70%
60
없음
0
6
46,021
78.45%
2,937
6.50%
45
있음
+1
7
33,254
90.58%
3,777
11.40%
30
있음
+1
8
16,794
96.71%
3,897
20.00%
22
있음
+2
9
9,014
100.00%
1,206
11.80%
22미만
있음
-
 

 
1~5등급에는 등급컷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6~9등급의 등급컷에는 1~2점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5년 11월 17일 화요일

아야(어야)는 필수 조건을 의미한다.




이희자, 이종희, 사전식 텍스트 분석적 국어 어미의 연구 (연세대학교 언어정보개발연구원)

  • (1)끝모음‘ㅓ용언어간또는선어어미‘-었뒤,앞절 뒤절의 사실 대하여 필수적됨 힘주어 나타내는말


    -어야

    (2)끝음절의모음이‘ㅓ’, ‘ㅕ’, ‘ㅜ’, ‘ㅡ’, ‘ㅣ’, ‘ㅐ’, ‘ㅔ’, ‘ㅖ’, ‘ㅙ’, ‘ㅞ’, ‘ㅚ’, ‘ㅟ’, ‘ㅢ’인용언이나‘이다’의어간뒤에붙어,가정의뜻으로뒤절에대하여꼭필요한조건임을나타내는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서 나온 국어사전에 따르면 역시나 뉘앙스의 차이 입니다.국립국어원 사전이 더 맞는거 아니냐고 반론하실 수도 있는데 국어원의 국어사전이 연구의 흐름과 맞지 않다는 비판이 많고 편찬시기도 십수년전이라고 합니다. 덧붙이자면 제가 배운 논리학 교과서에는 둘다 필요조건으로 되어있었고 실제로 문제도 그에맞게 적용해서 풀었습니다 psat leet 전부 그에 걸맞게 논리가 전개되고 있고요.

    (3) 가. 엄마가 와야 아이가 울음을 그친다
    나. 엄마가 오면 아이가 울음을 그친다

    (3)에서 ‘-어야’가 쓰인 (가)는 선행절이 ‘조건’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어야’ 는 ‘조건’을 나타내는 ‘-면’ 과 의미가 다르다. ‘-면’은 충분조건을 나타내지만 ‘-어야’ 는 필요조건을 나타낸다. 즉, (나)에서 ‘-면’ 은 엄마가 오는 것이 아이가 울음을 그치는 조건 중의 하나임을 나타내지만 이에 반해서 ‘-어야’ 가 쓰인 (가)는 엄마가 오는 것이 만족되어야만 아이가 울음을 그친다는 점에서 필요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어야’ 는 필수조건을 나타내는 것이다. ‘-어야’ 의 이런 필요조건적 의미 때문에..후략 

    국어문학회에서 발행한 구종남 교수님의 "접속어미 '-어야'의 이중적 의미 기능" 이라는 논문입니다. 여기에서는 아주 자세하게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이 우리 국어로 바꾸었을 때 어떻게 표기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네요. 보시다시피 되어야만과 되어야를 동의어로 두고 서술하고 계십니다.


    • 지금까지 ‘-어야’ 의 의미에 대하여 제가들이 설명한 바에 의하면 대체로 ‘-어야’ 는 필수조건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최현배에서는 꼭 소용매는꼴(필요구속형)으로, 이상태에서는 결과가 실현되기 위해서 최소한 이루어져야하는 조건으로, 서태룡에서는 필수적 조건으로, 이익섭, 임홍빈에서는 당위나 필연을 나타내는 것으로 어떤 종극의 단계를 표현한다고, 최재희에서는 필수 조건으로, 김승곤에서는 마땅히 하여야 함을 나타낸다고 설명한다.

      한국어교육학회에서 나온 이종철 교수님의 "조건 접속어미 ' - 어야 ' 의 화용론적 연구"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2016학년도 수능 국어 A형 19번 논리적, 과학적 출제오류!


2016학년도 수능 국어 A19
논리적, 과학적 출제오류!
 
안녕하세요. 이원준입니다.
2016학년도 수능 국어 A19번에 논리적, 과학적 오류가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도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지난 3월에도 고3 모의고사 문제 B19번 문항에 이의신청을 해서 서울시교육청의 전원 정답처리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국어 영역 A형 19번 문제의 정답이 라고 발표했지만지문에 제시된 정보에 따라 논리적으로 판단할 때전자-양공 쌍의 발생에 대해 광자는 필요조건이 아닙니다.
 
 
 
 

 

 
이 지문은 기술지문으로 에벌랜치 광다이오드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지문에서는 흡수층에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광자가 입사되면 전자(-)와 양공(+) 쌍이 생성될 수 있다.”라고 했는데,
②에서는 에벌랜치 광다이오드의 흡수층에서 전자-양공 쌍이 발생하려면 광자가 입사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논리적으로 볼 때, 지문의 진술은 개연적인데 반해 선택지는 지나치게 단정적이라서 지문으로부터 선택지를 타당하게 도출할 수 없습니다.
 
광자가 입사되면 전자-양공 쌍이 발생한다고 해서,전자-양공 쌍이 발생하려면 반드시 광자가 입사되어야만 한다고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수능 국어 영역 문제는 최소한의 배경지식만 참고하여 지문으로부터 선택지를 타당하게 추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 선택지로부터는 지문을 연역적으로 추론할 수 있지만, 지문으로부터는 선택지를 연역적으로 추론할 수 없습니다. 이 문항은 논리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 문항은 과학적으로도 틀렸습니다. 애벌랜치 광다이오드 흡수츠에서 전자-양공 쌍이 발생하는 데 있어서 광자는 필요조건이 아닙니다. 광자가 없어도 전자-양공 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 자문에 응해주신 애벌랜치 광다이오드 전문가인 OOO 박사님도 애벌랜치 광다이오드에서 광자가 입사되지 않고도 전자와 양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문에 응한 OOO 물리학 박사도 "실리콘 결정의 에너지띠 구조에서 전자가 원자가띠에서 전도띠로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광자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소리, 압력, 온도 등으로도 필요한 에너지를 줄 수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수능 기출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교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미래의 학생들에게 잘못된 논리를 올바른 것으로 가르치는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논리적 오류를 바로잡고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