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자, 이종희, 사전식 텍스트 분석적 국어 어미의 연구 (연세대학교 언어정보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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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끝모음‘ㅓ용언어간또는선어어미‘-었뒤,앞절 뒤절의 사실 대하여 필수적됨 힘주어 나타내는말
-어야
(2)끝음절의모음이‘ㅓ’, ‘ㅕ’, ‘ㅜ’, ‘ㅡ’, ‘ㅣ’, ‘ㅐ’, ‘ㅔ’, ‘ㅖ’, ‘ㅙ’, ‘ㅞ’, ‘ㅚ’, ‘ㅟ’, ‘ㅢ’인용언이나‘이다’의어간뒤에붙어,가정의뜻으로뒤절에대하여꼭필요한조건임을나타내는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서 나온 국어사전에 따르면 역시나 뉘앙스의 차이 입니다.국립국어원 사전이 더 맞는거 아니냐고 반론하실 수도 있는데 국어원의 국어사전이 연구의 흐름과 맞지 않다는 비판이 많고 편찬시기도 십수년전이라고 합니다. 덧붙이자면 제가 배운 논리학 교과서에는 둘다 필요조건으로 되어있었고 실제로 문제도 그에맞게 적용해서 풀었습니다 psat leet 전부 그에 걸맞게 논리가 전개되고 있고요. - (3) 가. 엄마가 와야 아이가 울음을 그친다
- 나. 엄마가 오면 아이가 울음을 그친다
- (3)에서 ‘-어야’가 쓰인 (가)는 선행절이 ‘조건’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어야’ 는 ‘조건’을 나타내는 ‘-면’ 과 의미가 다르다. ‘-면’은 충분조건을 나타내지만 ‘-어야’ 는 필요조건을 나타낸다. 즉, (나)에서 ‘-면’ 은 엄마가 오는 것이 아이가 울음을 그치는 조건 중의 하나임을 나타내지만 이에 반해서 ‘-어야’ 가 쓰인 (가)는 엄마가 오는 것이 만족되어야만 아이가 울음을 그친다는 점에서 필요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어야’ 는 필수조건을 나타내는 것이다. ‘-어야’ 의 이런 필요조건적 의미 때문에..후략
- 국어문학회에서 발행한 구종남 교수님의 "접속어미 '-어야'의 이중적 의미 기능" 이라는 논문입니다. 여기에서는 아주 자세하게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이 우리 국어로 바꾸었을 때 어떻게 표기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네요. 보시다시피 되어야만과 되어야를 동의어로 두고 서술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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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어야’ 의 의미에 대하여 제가들이 설명한 바에 의하면 대체로 ‘-어야’ 는 필수조건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최현배에서는 꼭 소용매는꼴(필요구속형)으로, 이상태에서는 결과가 실현되기 위해서 최소한 이루어져야하는 조건으로, 서태룡에서는 필수적 조건으로, 이익섭, 임홍빈에서는 당위나 필연을 나타내는 것으로 어떤 종극의 단계를 표현한다고, 최재희에서는 필수 조건으로, 김승곤에서는 마땅히 하여야 함을 나타낸다고 설명한다.
한국어교육학회에서 나온 이종철 교수님의 "조건 접속어미 ' - 어야 ' 의 화용론적 연구"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 지금까지 ‘-어야’ 의 의미에 대하여 제가들이 설명한 바에 의하면 대체로 ‘-어야’ 는 필수조건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최현배에서는 꼭 소용매는꼴(필요구속형)으로, 이상태에서는 결과가 실현되기 위해서 최소한 이루어져야하는 조건으로, 서태룡에서는 필수적 조건으로, 이익섭, 임홍빈에서는 당위나 필연을 나타내는 것으로 어떤 종극의 단계를 표현한다고, 최재희에서는 필수 조건으로, 김승곤에서는 마땅히 하여야 함을 나타낸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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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끝모음‘ㅓ용언어간또는선어어미‘-었뒤,앞절 뒤절의 사실 대하여 필수적됨 힘주어 나타내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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